“도쿄에서 1박 30,000원 숙소가 있다고?” “라멘을 7,000원에 먹을 수 있다고?”
네, 있습니다. 게다가 공항에서 환승 1번이면 갈 수 있는 곳에요.
2025년 4월, 에어비앤비가 발표한 “세계 미식 핫플 10대 도시”에 선정된 도쿄 아라카와구. 지금 전 세계 백패커들이 주목하는 이 지역에서 어떻게 하면 똑똑하게 절약하면서 진짜 도쿄를 경험할 수 있을까요? 완벽 가이드를 준비했습니다.
왜 백패커들은 아라카와구를 선택할까? 3가지 결정적 이유
이유 1: 압도적인 가성비
항목아라카와구신주쿠·시부야절약액숙박(게스트하우스)30,000원~ (3,000엔~)50,000원~ (5,000엔~)▲20,000원조식3,000원~ (300엔~)8,000원~ (800엔~)▲5,000원중식6,500원~ (650엔~)12,000원~ (1,200엔~)▲5,500원석식10,000원~ (1,000엔~)20,000원~ (2,000엔~)▲10,000원1일 합계49,500원~ (4,950엔~)90,000원~ (9,000엔~)▲40,500원
1주일 체류하면 약 280,000원 절약. 이 정도면 교토나 오사카 여행도 가능해요.
이유 2: 공항 접근성 최고
- 나리타공항에서: 게이세이 스카이라이너로 닛포리까지 직통 36분 (25,700원/2,570엔)
- 하네다공항에서: 모노레일+야마노테선으로 약 45분 (6,700원/670엔)
무거운 짐 들고 이동하는 것도 최소화. 도착 후 바로 숙소 체크인 가능합니다.
이유 3: 관광지 접근성도 굿
- 아사쿠사까지: 14분 (1,800원/180엔)
- 우에노까지: 3분 (1,400원/140엔)
- 아키하바라까지: 7분 (1,600원/160엔)
- 신주쿠까지: 22분 (2,000원/200엔)
숙박 가이드: 예산별 추천 4선
초절약파 (30,000~45,000원)
와고코로(게스트하우스)
일본 모던한 분위기에 개인실 욕실·화장실 포함. 닛포리역에서 도보 8분.
백패커 후기: “이 가격에 개인실은 기적! 스태프도 친절해서 안심”
밸런스 중시 (45,000~80,000원)
TokyoNEST Nippori
3성급 호텔로 무료 WiFi 완비. 테라스 있는 방도 있음. 닛포리역 도보 3분.
한국인 여행자 인기: “한국어 가능한 스태프가 있어서 도움됐어요”
편안함 중시 (80,000~120,000원)
아트호텔 닛포리
나리타공항 직결 게이세이선 닛포리역에서 도보 1분. 레스토랑 2곳 운영.
이른 아침·심야 항공편 이용자 추천
유니크 체험 (60,000원~)
토덴 호텔
철도 팬 필수! 도덴 좌석을 활용한 인테리어. 조이풀 미노와 상점가 내.
인스타 감성 No.1 숙소
식비 절약! 지역별 맛집 공략법
조식편 (3,000~5,000원)
타치바나야(미나미센주)
아침 7:30부터 영업. 주먹밥 1,500원~ (150엔~), 화과자 1,200원~ (120엔~)
현지인과 함께하는 아침밥 체험
시라토리(조이풀 미노와)
모닝세트 4,500원 (450엔) (커피·토스트·삶은달걀)
쇼와 레트로 분위기로 한국인에게도 인기
중식편 (6,500~10,000원)
스나바 총본가(조이풀 미노와)
다이쇼 원년 창업 노포 소바집. 가케소바 6,500원~ (650엔~)
아라카와구 문화재 지정 건물에서 먹는 정통 소바
토리후지(조이풀 미노와)
야키토리 1개 1,200원~ (120엔~), 가라아게 100g 3,200원 (320엔)
70종류 이상 반찬으로 길거리 음식도 OK
석식편 (10,000~20,000원)
반찬가게 키쿠(조이풀 미노와)
명물 홍생강 튀김 1,500원 (150엔)! 각종 반찬 1,000원~ (100엔~)
TV에도 소개된 숨은 맛집
백패커 필수 정보: 코인세탁소 & 대중목욕탕
24시간 코인세탁소
코인세탁소 피에로(구내 3점포)
세탁 3,000원~ (300엔~), 건조 1,000원 (100엔/10분)
히가시닛포리점·미나미센주점·아라카와점 모두 24시간 영업
대중목욕탕으로 일본 문화 체험
우메노유(니시오쿠) 【추천】
최신 리뉴얼 완료! 노천탕·사우나·무료 WiFi 완비
입욕료: 5,500원 (550엔) (도쿄도 통일 요금)
신용카드·전자화폐 사용 가능
다이쇼유(조이풀 미노와 상점가 내)
상점가 산책 후 들르기 좋은 위치
입욕료: 5,500원 (550엔)
옛날 분위기 그대로 간직한 동네 목욕탕
대중목욕탕 매너(중요!)
- 욕조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몸 씻기
- 수건을 욕조에 넣지 않기
- 타투가 있는 분은 사전 확인 필수
무료 WiFi 스팟 완벽 정리
“Arakawa_City_Wi-Fi” 사용 가능한 곳
- 아라카와구청 본청사
- 유이노모리 아라카와(도서관) – 1회 180분
- 닛포리 관광안내소 – 한국어 팜플렛 있음
- 조이풀 미노와 상점가 곳곳
기타 무료 WiFi: 세븐일레븐, 패밀리마트, 스타벅스, 맥도날드 등
1일 모델 플랜: 45,000원으로 도쿄 만끽
시간일정비용9:00타치바나야에서 주먹밥 조식3,000원 (300엔)10:00도덴 아라카와선 1일 승차권으로 이동 시작4,000원 (400엔)11:00조이풀 미노와 상점가 산책0원12:30스나바 총본가에서 소바 런치8,500원 (850엔)14:00아라카와 유원에서 놀기8,000원 (800엔)17:00토리후지에서 길거리 음식5,000원 (500엔)19:00우메노유에서 대중목욕탕 체험5,500원 (550엔)21:00숙소로 돌아가 휴식-합계(숙박비 별도)34,000원 (3,400엔)
한국인 백패커들의 리얼 후기
“최고였어요! 상점가 할머니들이 서툰 한국어로 말 걸어주셔서 감동. 1주일에 50만원 이내로 해결된 것도 놀라워요”
김민주 씨(24세·대학생)
“대중목욕탕은 처음엔 긴장됐지만, 단골 아저씨들이 따뜻하게 맞아주셨어요. 진짜 도쿄를 경험한 기분입니다”
박지훈 씨(28세·회사원)
긴급 시 연락처(한국어 대응)
- 관광 핫라인: 050-3816-2787 (24시간·한국어 OK)
- 한국총영사관(도쿄): 03-3455-2601
- 경찰: 110 / 소방·구급: 119
꼭 알아둘 일본어 표현
- “이쿠라데스까?” (얼마예요?)
- “코레 쿠다사이” (이거 주세요) + 손가락
- “아리가토고자이마스” (감사합니다)
- “칸코쿠고 데키마스까?” (한국어 할 수 있어요?)
마무리: 지금 당장 아라카와구로 가야 하는 이유
에어비앤비가 “세계 미식 핫플”로 선정한 아라카와구. 하루 45,000원 예산으로 관광지화되지 않은 진짜 도쿄를 경험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지도 몰라요.
숙박비는 도심의 60%
식비는 상점가 활용으로 대폭 절약
주요 관광지까지 30분 이내 접근
다음 도쿄 여행은 세계가 주목하는 아라카와구에서 시작해보는 건 어때요?